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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B하나은행챔피언십 포토] 지평선에 수직으로 선 핀을 공략하는 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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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오션 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 LPGA투어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일희가 지평선 끝에 놓인 핀을 향해 11번 홀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영종도=채승훈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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