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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챌린지투어 종료, 이상엽 우승 조병민 상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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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PGA 챌린지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이상엽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제공=KPGA)


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 투어가 7개월간의 시즌을 마무리 했다.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 상금 순위 상위 60명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2015 신한금융그룹 KPGA 챌린지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지난해 챌린지투어 상금왕인 이상엽(21)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4일 충주 킹스데일골프클럽(파72, 7,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상엽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131타를 기록해 박영규(21), 임성재(17)를 5타 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으로 코리안투어에 진출했던 이상엽은 10개 대회에 참가해 5개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코오롱제58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는 홀인원(4번 홀)을 기록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대회 하루 전 목감기에 걸려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다는 이상엽은 “몸 상태가 안 좋아 우승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도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상금순위 74위로 시드 유지가 불투명하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보습을 선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 대회에 불참한 ‘12회 대회’ 우승자 조병민(26 선우팜)은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을 수상해 내년 코리안투어 카드를 얻었다. 지난 4월부터 열린 챌린지투어는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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