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레지던츠컵]배상문-대니 리 9일 포볼 경기 동반 출격
이미지중앙

대회 첫날 포섬 경기 도중 10번홀 페어웨이에서 함께 카메라 앵글에 잡힌 배상문과 대니 리.


배상문(29)과 대니 리(25 한국명 이진명)가 2015 프레지던츠컵 둘째 날 포볼 경기에서 같은 조로 동반 출격한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8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둘째 날 포볼 경기 조 편성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포볼 경기는 각자의 볼로 플레이를 한 뒤 좋은 성적을 집계해 팀 성적으로 채택하는 경기방식이다. 상대는 미국팀의 리키 파울러-지미 워커 조다. 파울러-워커 조는 첫날 포섬 경기에서 인터내셔널팀의 통차이 자이디-아니르반 라히리 조를 5&4로 눌러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배상문과 대니 리는 친한 선후배 사이로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는 등 인터내셔널팀의 승리를 위해 호흡을 맞춰왔다. 배상문은 첫날 포섬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파트너로 내정됐던 찰 슈워젤(남아공)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여 함께 빠졌었다. 배상문은 대회 코스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2013년과 2014년 우승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배상문은 지난 6일 연습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쳤을 정도로 샷감이 좋은 상태다.

이날 발표된 포볼 경기의 1조는 인터내셔널팀의 루이 우스투이젠-브랜던 그레이스(이상 남아공) 조와 미국팀의 조던 스피스-더스틴 존슨의 경기로 결정됐다. 2조는 배상문-대니 리 조이며 3조는 애덤 스캇-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조와 잭 존슨-필 미켈슨 조, 4조는 마크 레시먼-스티븐 보디치(이상 호주) 조와 J.B 홈스-버바 왓슨 조의 대결이다. 마지막 5조에서는 찰 슈워젤(남아공)-통차이 자이디(태국) 조와 빌 하스-크리스 커크 조다. [송도(인천)=헤럴드스포츠 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