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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지던츠컵 개막식, 팀 퍼레이드 및 트로피 세리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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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5 프레지던츠컵 개막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제이 하스 미국팀 단장,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및 출전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2015프레지던츠컵사무국 제공


지난 6일 시작된 2015 프레지던츠컵의 공식 개막식이 7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양팀 출전 선수 및 가족, 단장단이 참석해 다양한 세리모니와 함께 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2015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직을 맡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제 43대 대통령이자 2013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지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잭 니클라우스, 팀 핀첨 PGA 투어 커미셔너,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및 PGA 투어 관계자 등 2,700명도 참석했다.

개막식은 기수단을 앞세운 팀 퍼레이드로 시작돼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전통과 문화를 반영한 취타대 연주 및 대북 공연, 대회를 상징하는 프레지던츠컵 트로피 세레모니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박근혜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축사, 개최도시 인천광역시의 유정복 시장과 잭 니클라우스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고조됐다.

박 대통령은 "이번 대회가 세계 최고 수준의 골프 대회를 넘어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축사에서 "이 대회는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다는 데서 의의가 크며 각국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4년 시작된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이 우승을 다투는 골프대회로 대회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인천광역시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한국에서는 최경주가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으로, 배상문이 선수로 참가한다. [송도(인천)=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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