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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성 3연속 컷오프 딛고 도카이 클래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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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카이 클래식 우승으로 JGTO 통산 4승째를 거둔 김형성. <출처=JGTO 홈페이지>


김형성(35 현대자동차)이 3개 대회 연속 컷오프의 아픔을 딛고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엔)에서 우승했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김형성은 가타야마 신고(일본)와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은 정규 라운드 마지막 두 홀인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우승 상금 2200만엔(약 2억1천만원)을 차지한 김형성은 시즌 상금 4991만엔으로 상금랭킹을 단숨에 3위로 끌어 올렸다. 또한 지난 해 5월 더 크라운스 우승후 1년 5개월 만에 JGTO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산케이 클래식과 코오롱 한국오픈, ANA오픈에서 3개 대회 연속 컷오프의 쓴 잔을 들이켰으나 이날 우승으로 고진감래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박상현(32 동아제약)은 최종일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시카와 료(일본)는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백석현 등과 함께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상금랭킹 선두인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머물렀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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