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프레지던츠컵 개최를 이틀 앞두고 대회 입장권의 한 종류인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이 매진됐다.

4일 프레지던츠컵 조직 위원회에 따르면 판매 초기부터 기업 고객의 대량 구매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은 '완판'됐다. 2015 프레지던츠컵 입장권은 대회 기간 전일 사용 가능한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과 캡틴스 클럽 이용이 포함된 ‘위클리 캡틴스 클럽 티켓’,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요일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는 ‘데일리 티켓’의 3종류가 있다.

캡틴스 클럽은 대형 스크린 TV, 개별 화장실, 스코어 보드 등이 갖춰지는 스포츠 바 컨셉트의 프리미엄 편의시설로 대회장인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인근 18번 홀 그린 주변에 설치된다. 지금까지 국내 골프대회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공간으로 대회 시작 전부터 국내 골프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10월 1일부터 3차 온라인 티켓 판매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과 데일리 티켓은 아직 구매할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은 37만 5,000원, 데일리 티켓은 화·수요일은 각 3만 원, 목·금요일은 각 8만 5,000원, 주말은 하루 12만 5,000원이다.

10월 6일부터 대회 현장에서는 할인이 없는 최종 가격으로만 판매되므로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것이 보다 저렴하다. 현장 구매 시 위클리 그라운드 티켓은 40만 원 주말은 하루 15만 원으로 인상된다. 티켓 구매 및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홈페이지 (www.2015presidentscup.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2015presidentscup)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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