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던 스피스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 수상
이미지중앙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PGA 투어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선수에 조던 스피스, 올해의 신인에 대니얼 버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신인상은 정규 대회에 15개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신인상을 받은 버거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혼다 클래식과 BMW챔피언십에서 등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PGA투어는 스피스의 득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스피스는 1997년 21세 나이로 이 상을 받은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스피스는 올 해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속 제패했으며 PGA투어에서 5승을 거뒀다. 또한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달러까지 차지했다. 아울러 시즌 상금 1203만 465달러로 상금왕에 올랐으며 평균타수 68.938타로 바든 트로피까지 차지하는 등 각종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스피스와 나란히 5승을 거두며 경합을 벌였으나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못해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지 못했다. 스피스와 데이는 다음 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의 간판 스타로 우승을 다투게 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