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 산하 ‘국가대표 1004 봉사단’ 출범식이 오는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출범식을 통해 연탄 배달 및 집 보수와 같은 월동 지원, 독거노인,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위문방문 및 생활용품 지원, 소외계층 대상 스포츠교실, 독거노인 대상 스포츠마사지 및 의료 봉사, 청소년 초청 스포츠 현장 탐방, 재난 복구 지원, 모금 활동, 환경 정화 활동 등에 나선다. 즉, 복지지원, 스포츠 재능 지원, 사회 지원 및 환경보호 3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및 실천할 계획이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의 유남규 단장(S-OIL탁구단 감독)은 “국가대표는 천사(1004)와 같은 존재이며, 국가대표가 국민들에게 주는 기쁨은 천사가 주는 순수한 기쁨이며, 국민들에게 줄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은 스포츠에서 기인된다”며 “감동이 없는 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며 천사의 선물이 바로단은 이제 스포츠의 감독 그 자체이다.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이제 국민들에게 받은 스포츠의 감동에 대한 사랑을 국민들에게 보답하여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며 봉사단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남규 단장을 비롯해 야구의 송승준, 유도의 김재범, 체조의 양학선, 탁구의 유승민, 펜싱의 남현희 등 내로라하는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편 국가대표 1004 봉사단은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 뿐만 아니라 1004명의 시민 봉사단도 10월 말까지 모집한다. 시민 봉사단은 초, 중, 고등학생(유스), 대학생(주니어), 일반인(시니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민 봉사단 신청은 프로필, 지원동기 등을 작성해서 이메일(kantm@kantm.co.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국가대표선수회 홈페이지(www.kan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