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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프레지던츠컵 핫 플레이어]크리스 커크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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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 대표로 출전하는 크리스 커크. <사진 제공=2015 프레지던츠컵 사무국>


크리스 커크는 2015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랭킹 10위로 자력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다. 커크는 2007년 프로 전향 후 2008~2010년 3년간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현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0년 포트 스미스 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뒀다. 커크는 이후 녹스빌 뉴스 센티넬 오픈에서 2승째를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이듬 해 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커크는 루키 시즌인 2011년 바이킹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10월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 팬들을 만날 커크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것들을 소개한다.

커크는 1985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조지아주 세인트 시몬스 아일랜드에 거주하고 있다. 자라면서 가족은 커크를 그의 중간 이름을 따서 ‘브랜든’이라고 부르곤 했다. 그는 여덟 살 때 처음 골프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 3홀 150야드 정도 코스의 대회였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평점 4.0을 받았다.

그는 조지아 대학에서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했다. 커크의 골프 커리어 사상 최고의 순간은 현재 PGA투어에서 활약중인 브렌든 토드, 케빈 키스너와 팀을 이뤄 2005년NCAA내셔널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커크는 2007년 벤 호건 어워드에서 대학부 최고의 골퍼로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그는 지난 5월 콜로니얼에서 열린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의 우승으로 호건 어워드 수상자 중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

커크는 PGA투어에서 4승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그는 백워드 플롭 샷(backwards flop shot)을 친 적이 있다. 커크는 2014년 바이킹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을 때 우승 상금으로 1886년 제작된 피아노를 샀다. 그는 피아노 연주를 독학했다.

그는 스릴을 즐기는 편인데 조만간 스카이 다이빙과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는 해변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며 카약과 패들보드, 낚시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커크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라자냐이고 가장 좋아하는 책은 존 그리샴의 ‘브로커’이다.

커크와 아내 타니는 2012년생인 소여 몽고메리와 2013년생인 포스터 앤더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멋진 날은 첫 아이를 출산했을 때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다. [헤럴드스포츠=유병철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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