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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코리안투어 최고의 승부사는?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10월 1일~4일 88CC서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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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최고의 승부사는 누구?'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가 10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의 88컨트리클럽(파72/ 6926야드)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9월 21일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2명과 본선직행 자격을 얻은 상위 시드선수 32명을 포함해 총 64명이 출전해 우승상금 2억원을 놓고 격돌한다.

올 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일대일 녹다운 방식의 매치플레이로 치러져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한 상위 시드 선수가 하위 시드 선수에게 물리는 이변의 속출하는 등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 보다 박진감이 넘친다. 역대 우승자의 면면을 봐도 기량과 배짱을 겸비하지 못하면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어렵다.

‘승부사’ 강경남(32)이 2010년 초대 챔피언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KPGA 통산 5승을 기록중인 2011년 우승자 홍순상(34.바이네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장타상에 오른 2012년 우승자 김대현(28 캘러웨이),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3년 우승자인 김도훈753(26 신한금융그룹), 2009년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2014년 본 대회 우승으로 매치플레이 최강자로 우뚝 선 이기상(29) 등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복무로 인해 올 해 불참하는 강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역대 우승자들이 모두 출전해 대회 사상 최초의 2회 우승자가 탄생할 지 관심이다.

이번 대회에는 또한 올시즌 미PGA투어에서 활약한 김민휘(23)를 비롯해 올시즌 군산CC오픈 우승자인 루키 이수민(22 CJ오쇼핑), SK텔레콤오픈 챔피언인 최진호(31 현대제철), 넵스 헤리티지 2015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태희(31 OK저축은행) 등 코리안투어 강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 외에 올시즌 여러 차례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효원(28 박승철헤어스투디오)과 2013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송영한(24 신한금융그룹), 작년 준우승자인 최준우(36 코웰)도 코리안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예선전을 통해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32명중 우승자가 탄생할 지도 관심이다. 개인 통산 7승(국내 6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둔 베테랑 박노석(48)이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다. 박노석은 2010년 첫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나 강경남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해 KPGA챌린지투어 상금왕 출신 이상엽(21)이 2위로 통과했고 ‘부산갈매기’ 신용진(51 히로아키골프) 또한 28위로 예선전을 통과해 본 대회에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토, 일 이틀간 주요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KPGA 해피 포토존’ 을 운영해 주요 선수들과 사진 촬영 후 현장에서 직접 액자를 만들어 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갤러리플라자에서는 데상트코리아 (데상트, 르꼬끄스포르티브, 먼싱웨어, 르꼬끄골프 등) 제품을 70~80% 특별할인 판매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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