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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불혹 앞두고 두번째 허리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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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미국)가 불혹을 앞두고 생애 두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19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즈는 "지난 17일 유타에서 미세 현미경 수술로 신경을 누르고 있던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2016년 초반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어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이겨낼 것"이라며 "완벽하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는 소감도 함께 올렸다.

이번 수술은 지난 3월 처음 우즈의 허리수술을 집도한 찰스 리치 박사가 담당했다. 우즈는 이번 수술로 2016년 초까지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지난 주 출전을 발표했던 2015~16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은 물론 자신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우즈는 오는 12월 만 40세가 된다.

우즈는 윈덤 챔피언십 출전 때부터 허리와 엉덩이에 이상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다음 주부터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즈는 강력한 스윙을 지지하던 무릎과 발목, 허리 등 많은 부분이 고장나 전성기의 기량은 회복이 갈수록 어려워질 전망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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