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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특집]이경훈 "송영한 트리플 보기 같은 선수로 속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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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24 CJ오쇼핑)이 내셔널타이틀인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본인도 잘 쳤지만 선두를 달리던 송영한(24 신한금융그룹)이 18번홀에서 OB를 내며 트리플 보기를 범해 2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이경훈은 이에 대해 "같은 선수로 속상했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또한 한국체대 선배인 허인회(28)와 3라운드를 함께 치르며 "이번 대회는 니가 우승할거야"라는 덕담도 들었다. 하지만 허인회는 자신을 넘어서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우승상금 3억원과 내셔널타이틀을 놓고 펼칠 이들의 우승 경쟁이 흥미진진하다.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3라운드를 선두로 끝낸 이경훈을 만났다. [천안(충남)=원동민 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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