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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특집] 데일리 베스트로 공동 2위 오른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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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 5언더파를 치며 2위로 오른 이동민(사진제공=코오롱그룹).


코오롱 제 58회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 이동민(30·바이네르)이 5언더파로 데일리 베스트 기록하며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 하루에만 2,5,6,8,11,14,15,17번 홀에서 8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3개(5,10,12번)로 막았다. 지난 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뒤 2승을 노리고 있다. 다음은 이동민과의 일문일답.

- 오늘 게임은 어땠는지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이번 주 내내 티샷으로 고민 많았는데 페어웨이 안에만 보내려 했고 그게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그린 주변에서의 웨지샷이 잘 됐다.

- 1라운드 9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했고 2, 3라운드 모두 보기였다. 3일 내내 그 홀에서 특히 고전한 것 같은데?
첫 날은 세컨드 샷이 5m 버디 거리였는데 4퍼트를 했다. 어제와 오늘도 티샷에서 계속 페어웨이를 잘 지키기가 어려웠다. 9번 홀이 제일 어렵고 티샷하기도 만만치 않다. 오늘도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갔다. 티샷이 관건이다.

- 한국오픈은 몇 번 출전했고, 그중에 가장 좋았던 성적은 몇 위인가?
지금까지 6번 출전했는데 이전까지 예선에서 계속 떨어졌다. 그래서 한국오픈과는 인연이 없고 코스와는 잘 안 맞는다고 여겼다. 작년에 처음 컷을 통과해서 21위를 하면서 이제는 코스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어떤 점이 잘 안 맞았나?

예전만 해도 롱아이언 샷이 계속 불안했고 파 세이브를 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난 해부터는 웨지 샷이나 그린 주변 쇼트임이 점점 좋아졌다.

-내일 마지막 라운드는 어떤 각오와 준비를 하고 있나?
아웃 코스에서는 버디를 많이 잡아야 한다. 그리고 인 코스는 까다로우니까 스코어를 잃지 않는 전략을 짜야 한다. 관건은 16, 17번 홀을 잘 지키는 것이다.”

- 3라운드 내내 파5 홀에서는 대체적으로 버디를 잡았다. 드라이버 샷의 평균 비거리와 파5 홀 공략법은 주로 어떤가?
드라이버 샷은 290야드 정도 보낸다. 5번 홀에서 티샷이 정확하면 하이브리드 클럽 거리인 220야드 정도 남는다. 거기서 대체적으로 온그린해서 버디를 잡았다.

-지난 해 첫 우승을 했고 국내 투어만 뛰고 있는데 향후 계획은?
일본 Q스쿨을 준비하고 있다. 성적이 잘 나온다면 일본 투어과 병행할 생각이다.

- 동료들과 국내 투어 전망에 대해 어떤 얘기를 나누나?

걱정을 많이 한다. 시합수가 적어지면 기량을 펼칠 수 없다. 올해 일본 Q스쿨 준비하는 선수가 예전보다 더 많다. [천안(충남)=헤럴드스포츠 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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