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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오픈 특집]김경태 "아들 보면 스트레스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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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는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리려다 스윙 폼이 망가져 지난 2년간 고전했다. 그러다 선배인 모중경(44) 프로의 도움으로 스윙의 고질적인 악습을 없애고 거리까지 10~15야드 늘리는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 해 일본남자프로골프투어(JGTO)에서 3승을 거두며 2010년 이후 생애 두번째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올 초 태어난 아들이 복덩이다. 김경태는 "득남 후 생활에 많은 변화가 왔다. 책임감도 많이 생겼다"며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여유가 생겼다. 하루 성적이 안 좋아도 숙소로 돌아와 애기 보며 영상통화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잊게 된다"고 말했다.

김경태는 지난 주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귀국해 제58회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김경태는 "2002년 아마추어시절부터 줄곧 한국오픈에 출전했다. 우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올 해는 좋은 감을 갖고 들어온 만큼 우승 찬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김경태를 만나 이번 한국오픈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천안(충남)=헤럴드스포츠 원동민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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