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가 배우리 프로와 함께 국내 남녀 정상급 선수들의 스윙을 분석해 아마추어 골퍼에게 필요한 팁을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9월 3~6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한화금융클래식에 출전하는 우승 후보들에 대한 스윙 분석입니다. 배 프로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2005년 최연소 KPGA 정회원이 된 프로골퍼 입니다. 일본투어에서 활약했던 배재희 프로의 남동생이기도 합니다. 명쾌한 스윙 분석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 드릴 '위너 스윙'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편집자주>.

고진영(20 넵스) 프로는 아주 하체를 잘 쓰는 선수입니다. 그 동작으로 거리면 거리, 정확도면 정확도 모두 쥐고 있는 선수입니다. 오래 전에 다운스윙시 헤드가 뒤로 쳐져 내려오는게 싫어서 고쳤다가 요즘 다시 예전처럼 조금 쳐지게 치고 있는데요. 신기한 게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서 바로 2승을 거뒀습니다. 이렇게 아주 작은 동작의 변화만으로도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고진영 프로가 갖고 있는 장점을 방해하는 요소를 정확히 제거 했기 때문입니다. '8자 스윙'이라고 전부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체를 잘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약간 뒤로 내려 오는 다운스윙이 될 수 있습니다. 하체 리드로 인해 그런 동작이 나오는것은 오히려 좋은 동작입니다. [도움말=배우리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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