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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즈 페덱스컵 위해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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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게티이미지>


타이거 우즈(미국)가 페덱스컵 출전 자격을 얻기 위해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에 나가기로 했다.

AP 등 외신들은 15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 출전자격을 얻기 위해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에 나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PGA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쾰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발표했다.

우즈는 프로데뷔 이후 한번도 윈덤 챔피언십에 나가지 않았다. 올 해 출전을 강행하는 이유는 플레이오프 경기인 페덱스컵 출전 자격이 안되기 때문이다. 4개 시리즈로 구성된 페덱스컵의 첫 경기인 도이체 방크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하지만 우즈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86위다. 윈덤 챔피언십은 페덱스컵이 열리기 전 마지막 대회다.

우즈가 윈덤 챔피언십에서 페덱스컵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준우승 이상을 거둬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5위인 박성준(29)에게 279점을 뒤져 있기 때문이다. 윈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500점, 준우승하면 3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가 주어진다.

우즈가 PGA챔피언십에서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윈덤 챔피언십 출전을 결정해 의외라는 반응이다. 우즈는 악천우로 중단된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3번홀까지 중간 합계 5오버파를 기록해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다. 우즈는 잔여 5개 홀에서 2언더파 이상을 쳐야 예선통과가 가능하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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