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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짐 퓨릭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4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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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자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퓨릭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퓨릭은 버바 왓슨과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 공동 2위 3명을 4타차로 앞섰다.

퓨릭은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다. 최근 5차례 출전해 4번이나 톱15에 들었다. 2001년에는 타이거 우즈(미국)와의 7차례 연장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고 2012년에는 키건 브래들리(미국)에게 우승 컵을 넘겼다. 퓨릭은 "좋아하는 코스중 하나인 파이어스톤CC에서 아직 우승이 없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는 이날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5위로 내려 앉았다. 16번홀까지 보기만 4개를 범해 순위가 10위 밖으로 밀려났던 대니 리는 다행히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3라운드에 희망을 갖게 했다. 안병훈(24)은 2타를 줄였으나 중산 합계 5오버파 145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서 공동 8위로 도약했다. 선두 퓨릭과는 6타차 이나 3,4라운드에서 추격이 불가능한 격차는 아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32 나상욱)는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 제임스 한(34 한재웅)은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20위에 각각 올랐다. 이날 5타를 더 잃은 배상문(29)은 중간 합계 6오버파 146타로 공동 62위로 밀렸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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