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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브리티시오픈 개막 앞두고 허리 통증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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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27KB 금융그룹)가 허리 통증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미국 골프채널은 29일(현지시간) "박인비가 허리 통증으로 대회 개막 하루 전 열린 프로암 출전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과거 허리 부상 전력이 있는 박인비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장시간 비행기를 타고 대회장까지 날아온데다 전날 추위와 바람 속에 18홀 연습 라운드를 하다가 상태가 악화됐다"며 "허리에 통증과 경련이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이어 "(허리 통증이)거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스트레칭을 하고 물리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아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자신을 전담할 물리 치료사를 대회장인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까지 대동했다.

박인비는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다짐했다. 박인비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해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이미 우승한 바 있다. 물론 메이저 대회로의 승격 전이었다. 내가 다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다고 해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고 말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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