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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KLPGA투어 영구시드 획득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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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27 모스버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 토너먼트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오히토 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2개를 잡아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대회 첫날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이로써 작년 10월 ‘후지쯔 레이디스 우승 후 9개월 만에 시즌 첫 우승을 거뒀으며 JLPGA투어 통산 19승 째를 신고했다.

안선주는 1승만 더 추가하면 일본무대에서 20승을 채워 KLPGA투어 영구 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한국여자프로글프협회(KLPGA)는 단일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거둔 선수에게 영구시드를 준다. 현재 작고한 구옥희와 박세리, 전미정이 영구 시드를 획득했다. 안선주는 KLPGA투어 영구 시드를 획득할 경우 머지 않은 장래에 일본 투어를 정리하고 국내 무대로 복귀할 생각도 갖고 있다.

우승상금 1080만 엔(한화 약 1억 원)을 차지한 안선주는 상금랭킹을 19위로 끌어 올렸다. 안선주는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으나 통증 완화 시술을 받고 투어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올시즌 10개 대회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를 몰아치는 등 기량이 살아나고 있어 잔여 시즌에 통산 20승을 돌파할 것으로 에상된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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