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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준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서 PGA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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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박성준(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성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적어낸 박성준은 제이슨 본, 션 오헤어, 브라이스 몰더(이상 미국)와 선두그룹을 이뤘다. 올 해 PGA투어로 진출한 박성준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1월 휴매나 챌린지에서 거둔 공동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박성준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출전 가능성도 높혔다. 최종라운드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 중 출전권이 없는 상위 4명은 이달 중순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에 나갈 수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5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대니 리도 선두그룹에 1타 밖에 뒤지지 않아 최종일 역전우승을 노릴 태세다. 대니 리 역시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다.

지난 해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노승열(24 나이키)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12위를 달렸다. 노승열도 아직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이 없어 최종라운드가 중요하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고 이번 대회 첫 오버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47위다. 김민휘(23)와 배상문(29), 재미동포 케빈 나(32)도 우즈와 나란히 공동 47위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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