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CC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24일 대회 개막을 알리는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디펜딩 챔피언인 주흥철(34 볼빅)을 비롯해 2013년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수민(22 CJ오쇼핑)과 2013년 KPGA 장타상 수상자 김태훈(30 JDX멀티스포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KPGA 장타상을 수상한 김대현(27 캘러웨이)이 참석했으며 군산CC 아카데미 소속 주니어 선수 4명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군산시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군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한 것에서 착안해 진행된 포토콜 행사는 KPGA 코리안투어를 이끌고 있는 4명의 선수와 향후 대한민국 골프를 짊어질 주니어 선수와의 만남을 추진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주흥철은 “어린 선수들이 생각보다 좋은 스윙을 갖고 있어 깜짝 놀랐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니어 선수들과 좋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분 좋다. 어린 선수들은 집중력이 좋아 잠깐의 레슨이라도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것이다. 향후 좋은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군산CC오픈은 25일부터 나흘간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낮 12시부터 생중계한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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