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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그룹 KLPGA선수권 후원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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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도중 포즈를 취한 KLPGA 구자용 회장(왼쪽)과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사진 제공=KLPGA>


이수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이수그룹은 24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이수그룹 사옥에서 ‘이수그룹 제37회 KLPGA 챔피언십’ 조인식을 가졌다. 이수그룹은 메인 스폰서로2017년까지 3년간 이 대회를 후원하며 올시즌에는 오는 9월 10일부터 나흘간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지난 해까지 이 대회는 매트라이프와 한국경제가 후원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L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은 지난 1978년 KLPGA 출범과 동시에 막을 올렸고 올해로 37회째를 맞았다. 초대 챔피언 한명현을 비롯해 구옥희, 고우순, 김미현, 전미정, 최나연, 신지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우승한 꿈의 무대다. 최근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세영과 백규정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두며 그 명맥을 이었다.

메이저 대회인 만큼 KLPGA선수권 우승 시 얻을 수 있는 대상 포인트와 신인상 포인트도 상당해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지는 각종 타이틀 경쟁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이수그룹은 KLPGA선수권 개최를 통해 세계 골프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KLPGA 구자용 회장은 “많은 골프팬들의 이목이 주목되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해 내며 한국여자프로골프를 빛낼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KLPGA 역시 대회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대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껏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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