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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슨-우즈 세계 100대 스포츠 부호 8,9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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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골프선수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 들인 필 미켈슨.


필 미켈슨(미국)이 지난 1년간 전 세계 골프선수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작년 세계 100대 스포츠 부호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켈슨은 작년 1년간 5080만 달러(약 563억 8000만원)를 벌어 들여 세계 100대 스포츠 부호중 8위에 랭크됐다. 골프선수중 가장 높은 순위다. 다음 달 만 45세가 되는 미켈슨은 이번 발표에서 최고령 선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5060만 달러(약 561억 6000만원)로 9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작년 부상으로 경기 출전숫자가 작아 후원 계약으로만 5000만 달러를 벌었을 뿐 그 외의 소득으로는 60만 달러 밖에 벌어들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830만 달러(약 536억원)를 벌어 들여 12위를 기록했다. 이중 3200만 달러는 코스 밖에서 벌어들인 돈이다. 작년 US오픈 챔피언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2020만 달러(약 224억원)로 82위에 랭크됐으며 올 마스터스 우승자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1980만 달러(약 219억원)로 85위에 자리했다. 작년 페덱스컵 우승자인 빌리 호셸(미국)은 1900만 달러(약 210억 9000만원)로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포츠 스타는 복싱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로 3억 달러(약 3333억원)를 벌어들여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메이웨더는 2007년과 2008년 타이거 우즈가 기록했던 역대 최다 수입(1억 1500만달러)의 2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됐다. 라이벌 대결을 벌인 매니 파퀴아오(필리핀)는 1억 6000만 달러(약 1776억원)로 2위에 올랐다. 3,4위는 축구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로 각각 7960만 달러(약 883억원)와 7380만 달러(약 819억원)를 벌어 들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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