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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빗속 US오픈 연습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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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비행기가 내로우 공항에 도착했음을 알린 스티브 슬로보다의 트위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US오픈이 열리는 챔버스 베이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습 라운드를 실시했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2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US오픈 준비를 위해 대회 코스인 챔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연습 라운드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인 스티브 슬로보다가 트위터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단서가 됐다. 우즈의 전용기가 현지 공항에 착륙한 사진이다. 이후 지역 언론들은 우즈의 연습 라운드를 집중취재했다.

우즈는 캐디 등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코스에 도착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연습라운드를 돌았다. 1번홀에서는 40분 동안 머물며 코스 파악에 주력했다. 시즌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챔버스 베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필 미켈슨(미국)은 이미 지난 주 챔버스 베이에서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을 끝으로 메이저 우승이 멈춰있는 상태다. 당시 로코 미디에이트(미국)와 연장 혈투 끝에 골프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왼쪽 무릎이 망가지는 바람에 수술과 재활로 점철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우즈는 최근 출전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예선을 통과했으나 최종 합계 3오버파로 공동 6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우즈는 이번 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열리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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