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이미림(25 NH투자증권), 오스틴 언스트(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이비는 이로써 올시즌 7번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명문 프린스턴대 출신인 재미교포 켈리 손(23)은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5언더파 208타로 모건 프레셀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돌아갔다. 안나는 최종일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은 최종일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효주(20 롯데)는 최종 합계 1언더파로 장하나(23 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경기를 마쳤다.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민지(19 하나금융그룹)는 최종 합계 이븐파로 최나연(28 SK텔레콤), 김인경(27 한화) 등과 함께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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