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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오픈 남녀단식 1회전, "상위 시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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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가 남자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프랑스오픈 홈페이지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프랑스오픈이 4일차에 접어들고 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7위)의 통산 10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이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이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남자단식 1회전이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종료되었다.

톱시드를 받은 조코비치와 2번 시드 로저 페더러(스위스, 2위), 3번 시드 앤디 머레이(영국, 3위), 4번 시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4위) 등 상위 시드 선수들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변의 희생양은 존재했다. 10번 시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11위)는 잭 삭(미국, 37위)을 맞아 6-7(7) 2-6 3-6으로 완패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11번 시드 펠리시아노 로페즈(스페인, 12위)도 테이무라츠 가바시빌리(러시아, 74위)에 3-6 6-7(9) 3-6으로 져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외에도 25번 시드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 25위), 26번 시드 기예르모 가르시아-로페즈(스페인, 24위), 30번 시드 아드리안 마나리노(프랑스, 32위)도 시드 배정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 각각 패했다.

남자단식 2회전까지는 시드 선수들끼리 붙지 않는다. 따라서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경쟁은 3회전부터 비로소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니스 스타 니시코리 케이(일본, 5위)는 이번 대회 5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 그는 1회전에서 폴-앙리 마티외(프랑스, 125위)를 6-3 7-5 6-1로 제압하고 2회전에 안착했다. 2회전 상대는 토마스 벨루치(브라질, 40위)다.

여자단식에서는 32명의 시드 선수 중 7명이 2회전 진출에 실패했으며, 6번 시드 유지니 부샤르(캐나다, 6위), 14번 시드 아그니에쉬카 라드반스카(폴란드, 14위)가 이변의 중심에 섰다.

톱시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1위), 2번 시드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2위), 3번 시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3위), 4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4위) 등은 모두 2회전에 안착했다. [헤럴드스포츠=유태원 기자 @Linsanity_H]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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