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은 그린 주변 깊은 러프에서의 어프로치 샷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거리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깊은 러프에서 볼을 붙일 수 있을까? 일단 샌드웨지를 선택해야 한다. 골프 백 안에 있는 클럽중 퍼터를 제외하고 솔(sole)이 가장 넓어 러프에서 미끄러짐이 좋기 때문이다. 어드레스 때는 볼 뒤 5cm 지점에 클럽을 놓은 뒤 공 쪽으로 접근시켜야 한다. 그래야 볼이 가라앉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끊어쳐야 한다. 볼과 클럽 사이에 잔디가 끼어 런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임진한 프로는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는 임팩트 후 채를 뒤로 빼는 연습이 필요하다"며 "깊은 러프에서의 어프로치샷은 벙커샷과 유사하지만 끊어치는 타법만 다르다"고 말한다. 임 프로와 함께 깊은 러프에서의 탈출방법을 마스터해 보자. [헤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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