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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BMW PGA챔피언십 공동 3위,매킬로이 공동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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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43)이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3위에 오르는 좋은 출발을 했다.

양용은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인근 웬트워스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크리스 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양용은은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1개 씩 주고 받으며 점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에 버디만 4개를 잡아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와는 3타차, 2위 로버트 칼손(스웨덴)과는 1타차다.

올시즌 유러피언투어에서 주로 뛰고 있는 양용은은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대회 전까지 6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중국에서 열린 선전 인터내셔널에선 공동 4위에 올랐다. 드라이버샷 평균거리가 288.27야드로 작년 보다 15야드 이상 늘었으며 평균 타수도 71.25타로 지난 해(71.88타) 보다 좋아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안병훈(25),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이그나시오 가리도(스페인)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출발했다. 매킬로이는 오전조로 경기해 바람이 없는 상황에서 경기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파5홀인 17번홀에서는 샷이 마음에 안들자 3번 우드를 집어던지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병훈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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