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효주 포토에세이] (5화) 마음은 벌써 US여자오픈
<헤럴드스포츠>가 골프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김효주의 포토에세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김효주의 미LPGA투어를 동행하고 있는 매니저 송영군 씨가 코스 안팎의 깨알 같은 스토리를 사진으로 전할 예정입니다. 많은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이미지중앙

<사진1-안젤라 선배님>
킹스밀 대회에서 1, 2라운드를 함께 돈 안젤라 스탠퍼드 선수입니다. 아니, 스탠퍼드 대선배님, 혹은 안젤라 큰 언니라고 해야겠죠(^^). 안젤라 선배는 사람 참 좋아요. 기술적으로도 쇼트 게임과 퍼트가 너무 좋아서 이틀 동안 플레이를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걸 배웠답니다. 또 안젤라 선배도 제게 “어리지만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좋다”고 칭찬해 주셨어요(살짝 우쭐). 미국 투어 첫 해인 만큼 매 대회마다 좋은 선수들을 만나서 배우는 것이 참 많습니다.


이미지중앙

<사진2-빠질 수 없는 먹짤>
의도한 것은 아닌데 이 코너를 하다 보니 ‘먹는 사진’이 의외로 많이 나오게 되네요. 킹스밀 대회에서는 최종 5위에 올랐는데, 월요일까지 잔여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죠. 이럴 땐 스테이크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미지중앙

<사진3-라이벌? 친한 언니!>
킹스밀 대회 때 김세영 언니와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찰칵. 올해 미LPGA투어에서 세영 언니와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의 언론들도 관심이 많은데 사실 저희 절친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언니는 제 고려대 선배(2011학번)죠. 제가 14학번이니 대선배랍니다.


이미지중앙

<사진4-115살 골프장>
이번 주는 미LPGA 대회가 없어요. 하지만 꿀맛 같은 휴식 보다는 2015년 US여자오픈(현지시간 7월 9~12일)이 열리는 펜실베니아 주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으로 연습 라운드를 왔습니다. 최고의 대회인지라 미리 한 번 코스를 돌아 보면 큰 도움이 되거든요. 그런데 이 골프장 장난 아닙니다. 개장한 지 115년이 됐다고 하는데 경관이 너무 멋지고요, 뭐라고 할까 진짜 그윽한 분위기까지 느껴진답니다. 물론 US여자오픈 답게 코스는 어렵게 세팅되겠지만요.


이미지중앙

<사진5-18번홀 깃발의 꿈>
랭커스타 골프장의 클럽 하우스에 올해 US여자오픈 깃발이 전시돼 있네요. 눈에 쏙 들어왔어요. 보통 프로대회에서 우승자는 18번홀 깃발을 기념으로 가져 가죠. 제 캐디 오빠가 올해 18번홀 깃발을 가져왔으면 하는 즐거운 상상을 잠시나마 해봤습니다.


이미지중앙

<사진6-살짝 자뻑모드>
랭커스터 골프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하다가 오랜 만에 셀카를 찍어봤어요. 멋진가요? 7월에 이 곳에서 우승컵을 들고 다시 사진을 찍었으면 좋겠어요.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