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회식에서 만난 카자흐스탄 패럴림픽 연맹의 올자스 아크팜베도프.
카자흐스탄 패럴림픽연맹의 직원이라고 소개한 올자스 아크팜베도프는 “한국 방문은 작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 만이다”며 운을 뗀 뒤, “인천에서는 선수촌이 있어 다른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선수촌이 따로 없어 아쉬웠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만족스러웠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너무 친절했다”고 말했다.
미소 짓는 멕시코 선수 훈련 총괄감독 사라 몬틀리보.
멕시코 선수 훈련 총괄감독인 사라 몬틀리보는 “이번 대회가 잘 준비 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개회식 공연도 재밌었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그녀는 “묵었던 호텔의 메뉴가 항상 같았고, 도시락 배달도 문제가 있었다”며 식사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남자 골볼 동메달을 차지한 스웨덴팀의 코치, 플로림 세레메티는 “일주일간 좋은 경험을 했다. 교통이 좀 불편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직위원회와 경기 운영은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헤럴드스포츠(잠실)=지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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