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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7일] 미리보는 폐회식 “열정의 울림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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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식전, 식후 공연에서 희망찬 미래를 들려줄 시각장애인 실내관현악단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의 슬로건은 ‘보자 열정으로, 뛰자 희망으로(See with Passion, Run with Hope)’이다. 시각장애라는 한계를 열정으로 극복해낸 모든 선수들은 지난 일주일간 수많은 기쁨과 환희, 설렘의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냈다. 이제는 그 열정으로 더 큰 세상을 보고, 느끼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달려나가야 한다.

17일 오후 5시 45분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폐회식은 8일간의 화려했던 순간들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앞으로의 희망을 발견하는 자리다.

폐회식 테마는 ‘열정의 울림은 계속될 것입니다’이다. 대회 기간 동안 함께 나눴던 아름다운 열정과 화합의 울림을 세상 모두에게 전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후 5시 45분부터 약 15분간 진행되는 맞이행사에서는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감동과 영광의 순간들을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긴다. 이어 시각장애 음악인으로만 구성된 세계 유일의 실내관현악단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세상을 꿈꾸게 하는 희망의 멜로디를 노래한다.

오후 6시부터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이룬 주인공, 각국 대표선수단의 퍼레이드로 공식행사가 시작된다. 퍼레이드에는 선수단 가족과 일주일간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들도 참여, 함께 희망의 축제를 즐긴다.

이어 손병두 대회 조직위원장의 환송사와 재니 함머쇼이 국제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IBSA) 회장의 폐회사, 대회 폐회 선언을 끝으로 8일간의 열전은 마무리된다. 중앙대학교 연희무용단과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화려한 무대와 인기가수 ‘투빅’의 축하공연이 폐회식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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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식 축하공연에 나서는 인기가수 투빅.



폐회식 입장권 신청 안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ibsawg2015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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