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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NH투자증권 첫날 라이벌 고진영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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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3언더파를 친 전인지. <사진 제공=KLPGA>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날 라이벌로 부상한 고진영(20 넵스)과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전인지는 15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CC(파72/64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쳐 신장암을 극복하고 복귀전에 나선 이민영(23 한화) 이정민(23 비씨카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전인지는 4언더파 68타로 선두그룹을 형성한 이승현(24 NH투자증권) 김현수(23 롯데) 김지희(21 비씨카드) 등과는 불과 1타차라 나머지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려 볼 위치를 확보했다. 전인지는 지난 주 일본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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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시작과 함께 첫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날리는 고진영. <사진 제공=KLPGA>


반면 같은 조로 격돌한 고진영은 버디 1개에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53위로 처졌다. 고진영은 전인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지난 주 교촌 레이디스 오픈을 제패하며 올 시즌 최초로 상금 3억원을 돌파하며 상금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또한 올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신고했다. 전인지와 고진영의 상금차는 약 3000만원.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선두가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편 신인왕 경쟁을 하고 있는 지한솔(19 호반건설)과 박결(19 NH투자증권)은 지한솔이 한발 앞섰다. 지한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에 오른 반면 박결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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