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1: 14일 텐핀볼링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선수들.
텐핀볼링 3인조는 TPB1 + TPB2 + TPB2/3의 선수구성이며 남녀 구분 없이 팀을 짤 수 있다. 여성선수들은 게임당 핸디캡 점수 10점을 부여받는다.
한국은 김정훈-고영배-배형진(한국 A조), 임동환-김판권-이윤경(한국 B조), 박희숙-박태완-이용태(한국 C조)가 출전했다. 한국의 3개 조는 예선(10프레임 6게임)에서 각각 1, 2, 4위를 차지하며 시각장애인 볼링 강국으로의 저력을 보여줬다.
준결승(10프레임 1게임)에서 한국 A조는 235점을 기록한 배진형의 활약에 힘입어 C조를 이겼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한국 B조가 일본의 이노우에 치에미-이와시타 유미코-고바야시 카즈아키 조에 521-524로 석패해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일전으로 치러진 결승은 한국 A조는 일본을 맞아 638-461점으로 크게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고영배는 전날 2인조 TPB2/TPB2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정훈 역시 ‘무관의 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첫 금메달을 얻었다.
시상식에 올라가고 있는 태극기 3개. 한국은 오늘 텐핀볼링 3인조 경기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대한안마사협회 산하 안마수련원 학생들.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텐핀볼링의 마지막 날인 15일은 4인조 단체전이 펼쳐진다. [헤럴드스포츠=김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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