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비키란 말이야.’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축구 저시력 부문(B2/B3) 한국과 이탈리아의 예선경기가 열렸다. 전맹 선수들이 뛰는 B1과 달리 흐릿하게나마 볼 수 있는 저시력 선수들이 나서는 B2/B3경기에서는 가이드가 없다. 한국의 윤기백(가운데)이 공을 따내기 위해 이탈리아 선수들과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에 2-21로 패했다. [헤럴드스포츠(잠실)=권력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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