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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맥복싱-메이웨더vs파퀴아오] (13) 12R- 오늘은 두 선수 모두 프리티 보이스! 얼굴 깨끗해서 좋겠다!
<헤럴드스포츠>는 주요 스포츠이벤트 때 경기를 직간접으로 지켜보는 담당기자의 '그때그때 메모'를 지상(紙上)으로 중계합니다. 화면으로 경기를 지켜보면서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시대에 맞춘 새로운 기사 형태입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은 '치맥복싱'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마지막 라운드, 서로 허그하며 시작하네. 수고했다고 한 번 껴안아 주는거야?ㅋㅋ 그럴시간 없다구! 전 세계 사람들은 판정보단 화끈한 KO를 원할 텐데, 물론 맘대로 되는건 아니겠지만 좀 실망스러운 건 사실이야. 마치 펜싱을 하듯 포인트 따는 데 경기내내 주력하는 느낌이랄까. 판정에서 승부를 보기로 작정하고 나온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

2분10초께 메이웨더는 들어오는 파퀴아오를 피하느라 거의 춤 추는 수준이네. 종료 10초 전엔 메이웨더가, 종료 벨이 울리고는 파퀴아오가 서로 자기가 이겼다고 손 드는데,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지 않겠어? 두 선수 얼굴 모두 깨끗한 것 좀 봐, 오늘은 둘 다 프리티 보이(pretty boy)들이야!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생각하면 졸전이야. 메이웨더가 링에 올라가 포효하는데, 야유가 나오네.

자 그래도 어찌됐든 지금은 오늘 중계를 맡은 황현철 헤럴드스포츠 복싱전문위원의 말처럼 세기의 판정에 집중할 때야!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nahyein8]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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