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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매치플레이]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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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매치플레이 첫날 희비가 엇갈린 조던 스피스(왼쪽)와 아담 스캇.


세계랭킹 1,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 첫날 나란히 승리했다.

매킬로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하딩파크 TPC에서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제이슨 더프너(미국)를 5&4(4홀 남기고 5홀차로 승리)로 제압했다. 마스터스 우승자인 스피스는 대회 직전 불참을 선언한 필 미켈슨(미국)의 대체 선수로 나온 미코 일로넨(핀란드)을 상대로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로 눌렀다. 매킬로이는 브렌트 스네데커(미국)와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매치플레이의 속성상 이변도 속출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제이슨 데이(호주)는 하위 랭커인 찰리 호프먼(미국)에게 3&4(3홀 남기고 4홀차로 패배)로 패했다.
세계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연장전 끝에 존 센던(호주)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주 취리히 클래식 우승자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코리안투어에서 뛴 경험이 있는 마크 레시먼(호주)에게 3홀차로 패했다. 세계랭킹 9위인 아담 스캇(호주)은 세계랭킹 70위인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게 5홀차로 무너졌다.

세계랭킹 64강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명씩 16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르며 각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한다. 각 조 2명의 선수가 동률일 경우 상대전적으로, 3명의 선수가 동률일 경우 서든 데스 연장전으로 1위를 가린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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