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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장진혁, 7년만에 22번째 대학야구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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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혁(단국대)이 4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홈을 향하는 모습.


단국대 장진혁(4학년)이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에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장진혁은 4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 계명대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해 6타수 5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했다.

1회초 첫 타석을 중전안타로 가볍게 시작한 장진혁은 4회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기세를 올린 장진혁은 5회에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7회에는 1사 상황에서 초구를 노려 좌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로 사이클링히트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통산 22번째 대학야구 사이클링히트다. 2008년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에서 박새봄(당시 제주산업대)이 호원대를 상대로 기록한 이후 7년 만이다.

장진혁을 포함한 타자들의 고른 활약으로 단국대는 계명대를 상대로 16-5 8회 콜드게임 승으로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사이클링히트를 달성한 장진혁은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신월)=차원석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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