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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대회 앞두고 또 스키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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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개막을 앞두고 또 스키장 나들이에 나섰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4일 "타이거 우즈가 여자 친구인 스키 스타 린지 본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3일 알파인스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콜로라도의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3주전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와 달리 이번엔 해골 마스크도 쓰지 않았고 앞니가 날아가지도 않았다. 대신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프로암에는 불참하게 됐다.

우즈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 주 피닉스오픈 2라운드에서 프로 최악의 스코어인 82타를 친 뒤라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는 그러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친구의 경기를 지켜 보러 골프장이 아닌 스키장을 찾는 등 태평한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우즈는 토리 파인스에서 8번이나 우승했다. 그러나 현재 상태는 우승 보다는 예선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우즈는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인 PGA챔피언십과 피닉스오픈에서 2회 연속 꼴지로 컷오프됐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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