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 품은 하나금융 골프단 합작 승수 '5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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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한 허미정과 유소연, 박세리, 박희영(앞줄 왼쪽부터). 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2015년을 기점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박세리와 이민지, 허미정을 영입하고 유소연, 박희영을 잔류시켰다. 총 5명의 선수로 새롭게 골프단을 꾸렸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16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5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식구를 맞는 골프단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유일의 LPGA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에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골프단을 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인 유일의 명예의 전당 멤버인 박세리가 가세함으로써 든든한 중심추가 생긴 것을 비롯, 현재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고 있는 유소연이 그 뒤를 받친다. 또한 베테랑으로 투어에서 인정받고 있는 두 선수인 박희영, 허미정이 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올해 LPGA 큐스쿨을 공동 1위로 통과하며 풀시드를 확보한 ‘특급 신인’ 이민지가 가세했다.

통산 38승에 빛나는 박세리(메이저 5승 등 US LPGA 25승 포함)를 비롯해 유소연 (메이저 1승 등 US LPGA 3승, KLPGA 8승), 박희영 (US LPGA 2승, 아마추어 시절 우승 1승 포함 KLPGA 4승), 허미정 (US LPGA 2승), 이민지 (아마추어 시절 우승 1승) 등 골프단에 있는 어느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막강한 팀 구성이다. 선수들의 프로 대회 우승 숫자만 58승으로, 어느 해보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위상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 조인식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원년인 2015년을 맞이하여 박세리, 이민지, 허미정 선수를 하나금융그룹의 새 식구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든든하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목표로 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박세리는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하나금융그룹과 손을 잡았다”며 “선수로서의 모습 뿐 아니라 앞으로 달라진 박세리의 모습을 많이 접하게 될 것”이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박세리는 하나금융그룹과의 계약이 끝나는 2016년 은퇴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박세리가 은퇴하기 전 선수로서의 마지막 목표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올 시즌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며 5년 만에 우승한 허미정 역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투어에 전념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브라질 올림픽에는 국가대표로 꼭 참가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Q스쿨 수석 합격을 한 이민지는 “2015년은 내게 무척 중요한 해가 될 것 같은데, 하나금융그룹과 같이 한국에서 LPGA 대회를 개최하고 세계 여자골프에 많은 지원을 하는 글로벌 기업을 만나게 되어 정말 든든하다. 내년 목표는 LPGA 신인왕이고, 10월에 열리는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2015년 최대 신인으로 꼽히는 이민지와의 인연은 올해 창설된 LPGA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서 비롯됐다.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 후원 조인식이 열렸던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아마추어로 참가한 이민지는 이븐파 공동24위로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수상하며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후 호주 대표로 인터내셔널 크라운 대회에 참가해 대회 첫날 한국팀에 승리하는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이민지는 올해 LPGA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대회 최종일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쳐 가능성을 인정 받았고, 결국 하나금융그룹과 인연을 맺게 됐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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