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숫자로 풀어 보는 골프규칙] 골프에서 1이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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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사실 골프는 숫자 놀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코어를 집계해서 누가 더 잘 하였는지를 가르는 것도 결국 숫자 비교이며, 누가 더 멀리 칠 수 있는가도 숫자상의 비교이죠. 골프규칙도 지금까지는 뭐는 할 수 있다, 또는 해서는 안 된다라는 틀에 박힌 관점에서만 보와 왔지만 이 글에서는 다른 각도로 규칙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즉, 숫자와 관련해서 규칙을 설명하고 풀이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첫 번째 이야기인 까닭에 '1'이라는 숫자로 시작할까 합니다. ‘1’이라고 하면 여러분께서는 무엇을 상상하십니까? 홀인원? 1오버, 즉 보기? 1등? 사람마다 상상하는 것이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다 맞는 상상입니다. 그러나 골프규칙과 연관지어서 생각한다면 여러분께서는 무엇을 상상하셨나요? 만일 '골프 규칙은 하나다' 는 생각이 드셨다면 당신은 골프 규칙에 대해서 고수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골프규칙은 오로지 하나뿐입니다. 한국에서, 일본에서, 미국에서, 또는 골프 발상지인 스코틀랜드에서, 프로선수이건 아마추어이건, 여자이건 남자이건, 적용할 수 있는 골프 규칙은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아웃 오브 바운드가 났을 때 프로들의 대회에서는 엄격하게 규칙을 적용하여 티샷이었을 경우 그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잠정구를 플레이하고 나아가서 처음에 플레이한 원구를 찾도록 합니다. 소위 얘기하는 OB 티에서 플레이할 수는 없지요. 반면 아마추어의 경우 OB 티에 나가서 플레이하도록 강요 받기도 합니다. 이는 다른 규칙을 적용해서가 아니라 엄연한 규칙을 무시하고 편법을 도입한 것이 되겠지요. 이뿐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린 위에서 홀에 가까이 멈춘 공을 다음 스트로크로 홀인했다고 간주하고 집어 올리는 행위, 소위 OK 받고 매치 플레이도 아닌 상황에서 홀을 끝내는 행위, 페어웨이에서 조금 더 좋은 곳으로 옮겨 놓고 플레이 하는 행위, 플레이 한 공이 잘 맞지 않았다고 공을 다시 놓고 플레이 하는 행위,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지요.
그러나 서두에서 말씀 드렸듯이 골프를 하시는 모든 분에게 공히 적용되는 골프 규칙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어떠한 처리를 하던 규칙에 의거해 처리해야 하며 적용할 수 있는 규칙은 전 세계적으로 단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하나밖에 없는 규칙을 숫자와 연관 지어서 앞으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회를 앞두고 여러분께 아래 숫자를 제시하겠습니다. ‘34’ . 여러 좋은 상상을 하셨다면 제게 이 메일을 보내 주시고 같이 이 새로운 칼럼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의견은 kohbaksa@yahoo.com으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고충남(KPGA 경기위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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