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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린 몽고메리 시니어 무대서 2주 연속 우승!

[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가 유럽 시니어투어인 러시안 시니어 오픈(총상금 9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몽고메리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코바의 모스코바CC(파72 68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때려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인 릭 깁슨(캐나다)을 3타차로 제쳤다. 선두에 2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몽고메리는 2번홀부터 5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로 뛰어 오른 뒤 나머지 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해 완승을 거뒀다.

지난 주 트레비스 퍼킨스 마스터스에서 10타차 우승을 차지했던 몽고메리는 "이번 러시안 시니어 오픈 2,3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잡은 28개 홀에서 28번 모두 볼을 페어웨이에 올렸다"며 "과거에 비해 드라이버 거리는 줄었지만 전성기 때의 스윙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1963년생으로 만 51세인 몽고메리는 데뷔 2년째인 시니어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열린 US 시니어오픈과 US시니어 PGA챔피언십을 석권한 데 이어 유럽 무대에서도 2주 연속 우승하며 올시즌에만 4승을 기록중이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31승을 기록중인 몽고메리는 시니어투어에선 통산 5승째를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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