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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챔피언십 첫날, 매킬로이·우즈 신구골프황제 희비 교차

  • 기사입력 2014-08-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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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최웅선 기자] PGA챔피언십 첫날 ‘종이호랑이’ 신세가 된 타이거 우즈(미국)가 크게 부진한 반면,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고공비행을 했다.

우즈는 8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발할라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3오버파 74타를 쳐 최하위권인 공동 109위에 자리했다.

우즈의 샷은 엉망이었다. 티샷은 평균 299.5야드를 날아갔지만 페어웨이 정확도는 57.14%에 그쳤고, 그린 적중률 또한 55.56%였다. 반면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티샷의 평균 비거리가 327.5야드, 페어웨이 정확도와 그린적중률은 각각 85.71%와 72.22%를 기록했다. 신구 골프황제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이고, 특히 우즈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개인통산 메이저 15승에 도전하는 옛 황제의 위용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우즈는 당초 이 대회 출전이 불투명했다. 지난 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샷을 한 뒤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면서 엉치뼈 탈구로 기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회 개막 하루 전 연습라운드에 참여하며 2008년 US오픈 이후 메이저 우승컵 추가에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지난 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세르지오 가르시아(스페인)를 상대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세계랭킹 1위에 재등극한 매킬로이는 5타를 줄이며 공동 4위(5언더파 66타)에 자리 잡았다. 6언더파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라이언 파머, 케빈 차펠(이상 미국)과는 1타 차로 첫 PGA챔피언십 우승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영건’ 노승렬(23 나이키)도 공동 11위(3언더파 68타)에 자리 잡아 2009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양용은(42)에 이어 두 번째 PGA챔피언십 우승에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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