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윤이나(사진)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30걸에 포함됐다.
2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키에 따르면 윤이나는 지난 주보다 4계단 올라 28위에 자리했다. 윤이나가 세계랭킹 30걸 안에 진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지난 주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공동 5위에 올라 세계랭킹 평점 107.9점을 기록했다.
윤이나는 올해 305위로 출발해 지난 6월 24일 97위로 처음 100위 안에 들었으며 이후 8월 19일 48위를 기록했다. 이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3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 국내무대에서만 뛰고도 마침내 30걸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PGA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유해란은 세계랭킹을 3계단 상승시켜 한국선수중 가장 높은 6위에 자리했다. 6위였던 고진영은 3계단 하락해 9위로 떨어졌다. 고진영은 두달 만에 출전한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67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양희영은 한 계단 하락해 11위에 랭크됐다.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뤄닝(중국)은 3위로 올라섰다. 대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뤼로 자리바꿈을 했다. 1~2위는 넬리 코다와 릴리다 부(이상 미국) 그대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해나 그린(호주)은 5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