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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이어 안병훈도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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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안병훈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는 10일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랭킹 34위 안병훈 선수가 오는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지는 ‘레이스 투 두바이(Race to Dubai)’의 ‘백 9(Back9)’중 마지막 대회로 이번 안병훈의 출전 소식은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함께 출전했던 김주형의 출전 소식과 더불어 고국 팬들에게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훈은 올해 소니 오픈에서 공동 준우승을 거두는 등 PGA투어에서 톱10에 5차례 들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했으며 파리 올림픽에 이어 이번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연합팀과 미국팀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 예정이다.

안병훈은 “고국의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며 그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며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자체로 큰 영광이며, 또 내가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라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치러졌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 총 상금은 국내 개최 대회 중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약 53억 7600만원)로 KPGA 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은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자발(스페인)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을 맞아 올해 통합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입장권은 당일 입장 가능한 ‘일일권’과 대회기간 내내 입장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구분되며,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1차 기간에는 정상가의 30% 할인,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2차 기간에는 20% 특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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