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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 우승 노린다..임성재 선두와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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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임성재(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인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선두 잰더 셔플리(미국)를 4타 차로 추격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선두로 3라운드에 나선 셔플리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타 차로 앞섰다.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 1라운드를 앞두고 몸살감기로 기권했던 임성재는 일주일간 휴식으로 몸 상태는 물론 샷 감각까지 끌어올린 모습이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중이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에서 1.55개로 전체 선수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안병훈은 15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 경쟁에 가세하는 듯 했으나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이븐파로 경기를 마감했다.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콜린 모리카와, 샘 번스(이상 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와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24위를, 김주형은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공동 34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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