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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코스에서 3언더파 친 김성현..공동 34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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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성현(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첫날 까다로운 남코스에서 3언더파를 쳐 좋은 출발을 했다.

김성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잰더 셔플리,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4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지난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컷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토리 파인스의 북코스(파72·7258야드)와 남코스에서 번갈아 1, 2라운드를 치른 뒤 주말 3,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진행된다. 코스 전장이 500야드 이상 긴 남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비교적 쉬운 코스인 북코스에선 가급적 많은 타수를 줄여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맥스 호마(미국)는 남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남코스에서 버디 2개에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108위로 출발했다. 장타자 김찬은 남코스에서 4오버파 76타를 쳐 출전선수 156명중 공동152위다. 이들의 성적과 비교할 때 김성현이 아주 좋은 경기를 한 것이 드러난다.

케빈 유(대만)는 북코스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때려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히사츠네 료(일본)도 모두 북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으며 6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런 라이(잉글랜드), 셰인 로리(아일랜드) 모두 북코스에서 경기했다.

이경훈은 북코스에서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인 마이클 김과 저스틴 서는 나란히 북코스에서 5언더파 67타를 때려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9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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