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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아멕스 2R 공동 3위 도약..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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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경훈(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 이틀째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러스 토너머트 코스C(파72)에서 치른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5언더파 129타로 닉 던랩(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이경훈은 선두에 나선 샘 번스(미국)에 2타 밖에 뒤지지 않아 주말 라운드에 우승을 노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경훈은 2022년 AT&T 바이런 넬슨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후 승수 추가가 없으며 지난 해 페덱스컵 랭킹 50위 안에 들지 못해 올시즌 총상금 2000만 달러짜리 특급 대회에 출전자격이 없는 상태다.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한 샘 번스는 이날 하루에만 보기 없이 이글 2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11타를 줄여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로 재미교포 마이클 김을 1타 차로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PGA투어에서 1승이 있는 마이클 김도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로 9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다.

첫날 8언더파를 몰아친 김시우는 이날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알렉스 노렌(스웨덴), 애덤 헤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달렸다.

33세 늦깎이 루키 김찬은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날 같은 코스에서 6타를 줄인 이민우(호주)와 함께 공동 11위를 달렸다. 임성재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잰더 셔플리(미국)와 함께 공동 26위다.

투어 2년차인 김성현은 라킨타CC(파72)에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0위를 기록해 컷탈락 위기에 몰렸다. 새 캐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주형도 스타디움 코스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14위로 밀려났다.

아마추어 셀럽들과 동반 라운드를 펼치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를 PGA 웨스트의 라킨타CC, 스타디움 코스, 니클러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치러 우승팀으 가린 뒤 최종라운드는 본선에 진출한 프로선수들만 출전해 스타디움 코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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