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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코스에서 우승 노리는 최민철..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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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코스에서 우승을 노리는 최민철.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민철이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최민철은 9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1/70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2위인 정한밀을 1타 차로 앞섰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오후 3시 50분 중단돼 출전선수 61명중 1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10일 오전 10시 20분 속개될 예정이다.

최민철은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이후 5년 째 우승이 없다. 마침 이번 대회코스는 최민철의 홈 코스다. 서원밸리CC의 연습생 출신인데다 대회 코스를 소유하고 있는 대보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최민철은 “20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이 곳에서 계속 연습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우승을 추가한다면 홈 코스인 서원밸리CC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홈 코스이다 보니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퍼트를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어 공략이 수월했다. 코스는 이미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3개 라운드에서 차근차근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직 코리안투어 우승이 없는 정한밀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김우현과 신상훈이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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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제네니스 대상을 차지하는 함정우. [사진=KPGA]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함정우는 15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고군택과 함께 공동 10위를 달렸다. 함정우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할 수 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겐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보너스 상금 1억원에 제네시스 차량과 코리안투어 5년 시드, 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예선 직행 티켓, 내년 DP월드투어 1년 시드가 주어진다.

지난 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장타자 정찬민은 버디 6개에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로 출발했다.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강경남도 15번 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25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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