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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미스 개인-단체전 석권으로 63억원 잭팟..미켈슨은 퀸튜플 보기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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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퍼트를 마친 후 기뻐하는 캐머런 스미스.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골프 배드민스터(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했다.

스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5개애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2위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7타 차로 따돌렸다. 스미스는 경기 내내 자신의 우상인 그렉 노먼의 응원을 받았다.

스미스가 속한 리퍼스 GC는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2위 팀인 크러셔스GC를 11타 차로 앞서며 단체전 첫 승을 거뒀다. 스미스는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에 단체전 우승상금의 4분의 1인 75만 달러(약 10억원)를 포함해 이날 하루에만 475만 달러(약 63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이번 우승으로 스미스는 타일러 구치(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LIV골프 출범후 3승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스미스는 지난 해 9월 시카고 대회와 지난 7월 런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스미스는 최근 19개월 사이 7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미스는 LIV골프로 이적하기 전인 지난 해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과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을 거뒀다.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필 미켈슨(미국)은 파3 홀인 7번 홀에서 퀸튜플 보기(5오버파)를 범하는 난조 속에 4타를 잃어 최종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미켈슨은 191야드 거리의 7번 홀에서 두 차례나 볼을 물에 빠뜨려 8타만에 홀아웃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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