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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섐보 18번 홀 이글로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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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도중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LIV골프 시리즈 안달루시아(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마지막 홀의 이글에 힘입어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69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디섐보는 2위 테일러 구치(미국)를 1타 차로 앞섰다.

지난 해 LIV 골프로 이적한 디섐보는 아직 우승이 없다. 최고 성적은 지난 5월 LIV골프 시리즈 털사에서 거둔 7위다. 디섐보가 이날 기록한 63타는 LIV골프에서 기록한 최저타다. 디섐보는 경기 후 “내가 원하는 대로 샷이 이뤄졌다”며 “환상적인 라운드였다”고 만족해했다.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와 싱가포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구치는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로 1타 차 2위에 올라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LIV골프에서 2승을 거둔 선수는 구치 외에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뿐이다.

올시즌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켑카는 5언더파를 추가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존슨은 이날 버디와 보기 4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해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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